“세계로 나아가는 K-펫푸드” 로얄캐닌 김제공장, 호주·뉴질랜드 이어 대만도 수출길 열렸다

  • 아시아태평양의 생산기지로 2020년 말 대만 수출 자격 획득, 올 5월부터 본격 수출 시작
  • 올해 총 2천톤 규모의 반려묘 및 반려견 일반사료, 질환관리 사료 등 30여종 수출

 

(2021년 5월 27일, 서울) –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의 아시아태평양 생산 기지인 김제공장이 대만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 해 높은 검역 기준과 엄격한 수입 규제를 갖춘 호주로부터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수출 승인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 5월부터는 대만까지 수출을 시작한다. 이제 김제공장에서 생산된 반려동물 사료는 대만을 포함해 호주 및 뉴질랜드, 일본, 홍콩, 태국 등 총 7개국의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에 공급된다.

 

대만행 수출 물량은 올해 말까지 약 2,000톤 규모로 예상되며, 품목은 반려묘 및 반려견 일반사료, 질환관리사료 등 30여종이다. 로얄캐닌은 2022년까지 수출 제품 종류 및 물량이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사회적·정책적으로 식품 안전에 엄격한 대만에 반려동물 사료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가공 및 처리, 제품 제조 과정의 식품 안전성을 필수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김제공장은 동물성 원료의 OIE(국제수역사무국) 기준 부합 여부, 원료 반입 및 열처리 과정, 유지 및 보관 항목을 비롯해 ISO 22000, ISO 9001 인증 등 대만에서 권장하는 시설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을 갖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생산기지”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출 물량을 위해 현재 제2라인 설비 증축도 진행하고 있다. 계속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출을 확대하며 K-펫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9월 설립된 10만㎡( 3만 평) 규모의 김제공장은 최신식 제조시설과 높은 품질 및 식품 안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2월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했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대상국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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