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도 ‘메이드인 코리아’” 로얄캐닌코리아,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 ‘3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 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 수출액 3700만 불 달성하며 ‘3000만 불 수출의 탑수상
  • 2018960억 투자 아시아 태평양 생산기지 김제공장 오픈
  • 국내 최초로 호주에 사료 수출하고 최근 대만까지 수출 자격 획득 ··· 아시아 전역으로 저변 넓힐 것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2011년부터 해마다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로얄캐닌은 2018년 9월, 960억 원을 투자해 전라북도 김제에 총 10만㎡(약 3만 평)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생산 기지인 김제공장을 설립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설립 이래 꾸준한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수출액 3700만 불(한화 약 406억 원)을 달성해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제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시설과 높은 수준의 품질 및 식품 안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부터 바이오 보안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호주로부터 100여 가지 이상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하고 호주 및 뉴질랜드에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역사상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했다.

 

김제공장에서 생산된 반려동물 사료는 현재 호주 및 뉴질랜드를 포함해 일본, 홍콩, 태국 등 6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만 수출 자격까지 획득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대상국을 확장해 2022년까지 김제공장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을 갖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출의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현재 공장 증축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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