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작고 귀여우며 근사한 털을 지닌 말티즈는 성격도 다정하고 무던합니다. 보호자와 유대감도 깊어 반려견으로서 더할 나위 없지요. 또 체고가 최대 23cm로 무릎에 앉힐 수 있는 작은 토이 품종이라 할리우드 스타부터 왕족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곤 합니다.

공식 명칭: 말티즈

기타 명칭: 멜리테 도그, 로마 레이디 도그, 비숑 말티즈, 말티즈 라이언 도그, 말티즈 테리어

탄생지: 이탈리아

서 있는 말티즈 어덜트 흑백 사진
  • 침 흘림 습성

    1 out of 5
  • 다른 반려동물과의 공동 생활

    4 out of 5
  • 털 빠짐 수준

    2 out of 5
  • 짖는 습성

    5 out of 5
  • 목소리 습성

    1 out of 5
  • 에너지 수준*

    4 out of 5
  • 따뜻한 날씨?

    3 out of 5
  • 추운 날씨

    1 out of 5
  • 아파트 사육 적합성

    5 out of 5
  • 그루밍 요구

    1 out of 5
  • 가족 반려 동물*

    5 out of 5
* 반려동물을 장시간 혼자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정서불안과 어지르는 등의 문제 행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수의사에게 문의하세요. 동일한 품종의 반려동물도 그 특징은 각각 다를 수 있으므로 세부 사항에 기재된 내용은 품종별 일반적 특징임을 알려드립니다.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 올바른 행동을 위해 기본 복지와 사회적, 행동적 니즈를 살피고 사회화 훈련을 포함한 교육을 시킬 것을 권장합니다. 절대 반려동물을 어린이와 단 둘이 두지마세요. 궁금한 점은 브리더 또는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반려동물은 타고나길 사교적이며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어릴 때 교육을 통해 혼자 지내는 법을 익힐 수는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수의사 또는 훈련사에게 문의하세요.
흰색 말티즈의 옆면 그림
수컷암컷
21 - 23 cm18 - 23 cm
체중체중
3 - 4 kg3 - 4 kg
Life Stage
퍼피 시기어덜트 시기
생후 2~10개월10개월~8년
머추어 시기시니어 시기
8~12년12~22년
베이비 시기
생후 2개월까지
풀밭 위를 걷고 있는 털이 긴 말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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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소개

말티즈 관련 상식

항상 반듯하게 서서 실크처럼 부드럽고 새하얀 털을 뽐내는 말티즈는 강아지계의 귀족이라고 불립니다. 심지어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인들도 말티즈를 높게 평가했다고 합니다.

로마 시대에 말티즈는 사회적 지위나 패션의 상징이었는데, 상류층 여인들이 말티즈를 마치 장신구처럼 안고 다녔습니다. 1800년대에는 영국 여왕을 포함한 왕족이 좋아하는 견종으로 소문이 나면서 초기 도그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곤 했습니다.

오늘날 말티즈는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말티즈를 과거에 키웠거나 현재 키우고 있다고 알려진 스타로는 마릴린 몬로, 제인 폰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엘렌 드제너러스, 제시카 심슨이 있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당돌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쉽게 동요하지 않는 성격의 말티즈는 잘 짖기도 해  경비견의 역할에 어울립니다. 하지만 때때로 고집을 부릴 수도 있어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교육을 하면 좋습니다. 말티즈는 매우 영리한 견종이기 때문에 배움도 빠르답니다.

말티즈는 몸이 꽤 탄탄한 편으로 건강하고 수명도 긴 편입니다. 보통 10년 이상의 수명을 갖고 있으며 종종 그 이상을 살기도 합니다.

말티즈는 체구가 작고 가끔 사납게 짖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갓난아기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낮에 집에 있거나 직장에 반려견을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견종입니다.

반려견의 자질을 골고루 타고난 말티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중 하나입니다.

돌 벽에 가만히 있는 말티즈 자견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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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에 관한 두 가지 새로운 사실

1. 고대 이집트의 말티즈

말티즈를 특히 아꼈던 고대 이집트인들은 말티즈의 조상이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시대의 유물에서 말티즈와 유사한 개 그림과 모형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2. 말티즈의 눈물

말티즈는 눈물샘이 막히면서 눈 주위에 눈물 자국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닦거나 반려견 전용 샴푸 한 방울을 섞어 닦아 주면 더 좋습니다. 샴푸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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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의 역사

말티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수 세기 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해왔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말티즈의 조상은 몰타 (Malta) 공화국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말티즈의 이름은 말티즈가 항구에서 들쥐나 생쥐를 잡는 데 이용되었기에 '항구'를 뜻하는 셈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로마 시대에 말티즈는 귀족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귀족 여성들은 말티즈를 품속에 넣거나 심지어 주머니 안에 넣어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후 중국인들이 말티즈를 중국 토종 견종과 이종 교배하여 개량한 뒤 수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6세기까지 말티즈는 유럽에서 왕족의 사랑을 받으며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1세와 빅토리아 여왕,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모두 말티즈를 키울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말티즈의 인기는 1800년대에도 이어졌습니다. 1888년에 미국켄넬클럽의 인정을 받으면서 유럽과 북미 양쪽에서 도그쇼 단골로 추대되었지요. 이런 추세는 지금까지 이어져 도그쇼의 '베스트 쇼'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 모인 많은 말티즈들이 기품 있게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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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말티즈의 신체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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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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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실크처럼 부드럽고 눈처럼 새하얀 털이 머리와 몸통을 감싸고 있습니다.

2.얼굴

삼각형 귀와 어두운 빛깔의 눈, 단추 같은 코가 특징입니다.

3.몸통

작지만 길쭉한 몸통에 등선이 곧게 뻗어 있으며 움직일 때 활기가 넘칩니다.

4.꼬리

하나의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골반 사이로 떨어집니다.

5.

다른 품종에는 흔한 속 털이 없어 털 빠짐이 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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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할 점

품종 특성 및 건강 상식

양치질을 잊지 마세요

다른 토이 품종과 마찬가지로 말티즈 또한 치은염(잇몸 염증) 또는 치주병(치주골 일부 또는 전부에서 발생하는 염증)과 같은 치아 질환에 취약합니다. 이 질환은 통증, 음식 섭취의 어려움, 치아 유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신장, 간, 심장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아에 치태와 치석이 쌓여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이빨을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치아를 세정하고 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 상태를 자주 확인하세요

말티즈는 사람이 걸리는 질병이기도 한 '녹내장'이 잘 생기는 편입니다. 이 질병은 눈 속의 액체가 빠져나가지 못해 안압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며, 통증이 동반되거나 심각한 경우 망막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매년 2회 눈 종합 검진을 받으면 좋으며, 반려견이 눈 찡그림, 눈물을 동반한 자극, 부기, 돌출 등의 증상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을 찾으세요.

심장 질환을 예방하세요

말티즈는 전반적으로는 건강하지만 다른 소형견과 마찬가지로 왼쪽 심장판막이 약해지는 승모판막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심장 검사를 받으면 좋으며, 평소 치아 관리와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치료법은 없지만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습니다.

건강한 반려견의 식습관

말티즈의 사료를 선택할 때는 나이, 생활 습관, 활동량, 생리학적 상태, 부작용 등 많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료는 반려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포함하면서도 균형 잡힌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정기적으로 배뇨할 수 있고 특히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항상 챙겨주세요. 아래 내용은 건강상 문제가 없는 반려견에게 해당하며, 질병이 있는 경우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식을 급여하시기를 바랍니다.

강아지 시기의 어린 말티즈는 에너지,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을 성견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합니다.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하고 체격을 키우기 위해서도 에너지와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말티즈의 면역 체계는 생후 10개월까지 점차 발달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중요한 어린 강아지 시기에는 비타민 E와 같은 복합 항산화 성분을 급여하여 면역력을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린 시기에는 소화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소화기능이 성견보다 약하므로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을 급여해야 합니다. 또한 차전자피와 같은 섬유질을 적당량 급여하면 음식물의 장 통과를 촉진하고 대변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사료 알맹이의 크기, 종류, 질감을 선택할 때는 유치(젖니)와 영구치, 즉 치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알맞게 급여해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 시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에너지(Kcal/100g)를 비롯해 모든 영양소의 함량을 늘린 성장기 맞춤 사료를 급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급여 횟수는 생후 6개월까지는 하루 3회, 6개월 이후엔 하루 2회가 좋습니다.

사람 음식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간식은 평생 먹지 않도록 해주세요. 사료가 보상 간식으로 적절하며, 사료 포장지에 적힌 일일 적정 급여량을 참고하시어 반려견의 과체중을 예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견 말티즈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성분을 급여하고 지방 함량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해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필수 지방산(오메가-3, EPA-DHA, 오메가-6), 보리지 오일, 비오틴을 충분히 급여하면 피모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칼슘 킬레이트제 성분은 치석 형성을 억제하므로 구강 위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맛이 까다롭고 턱이 작은 말티즈의 경우 향과 맛이 모두 좋고 씹어 먹기에 용이한 아주 작은 크기의 사료를 급여하면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두루 함유된 식이는 음식물의 장 통과를 촉진하고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은 장 건강과 대변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말티즈는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살이 쉽게 찔 수 있습니다. 지방 함량이 높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사료를 일일 권장량에 맞춰 급여해 체중을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려견이 중성화 수술을 했을 경우 체중이 더욱 빨리 증가할 수 있기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말티즈와 같은 초소형 견종은 요로 결석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뇨기 건강에 좋은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는 8살 이후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노령견 시기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이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타우린 등의 영양소가 심장 기능에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소화 능력이 감소하고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기 때문에 노령견의 사료를 선택할 때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 함량을 늘려야 합니다. 이 두 영양소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령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체세포를 보호합니다.

노령견은 어린 반려견에 비해 식이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고품질 단백질을 급여해야 합니다. 대개단백질 함량을 줄이면 신부전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인 함량을 줄이는 것이 신장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의 미량 원소는 피부와 털의 컨디션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가불포화지방산(오메가-3 및 오메가-6)의 함량을 늘리면 모질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노화로 인해 체내에서 지방산을 생성하는 생리적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치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크기, 모양 및 질감 등을 고려하여 사료를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통나무에 발을 올리고 헉헉거리는 말티즈 자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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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케어 방법

운동, 미용, 교육 팁

말티즈는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지만 체구가 작아 운동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매일 한두 번의 짧은 산책이면 적당하며, 말티즈는 지능이 높기 때문에 두뇌를 사용하는 놀이를 해주어도 좋습니다. 반려견이 자주 짖으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짖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티즈의 털은 잘 빠지지 않는 대신 부지런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엉키지 않도록 매일 부드럽게 빗질해 주고 특히 머리 위쪽 털은 눈을 찌르지 않게 높이 묶거나 단정하게 잘라주세요. 목욕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지만 발톱은 빨리 자라는 편이기에 더 자주 다듬어야 합니다. 귀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말티즈는 치과 질환에 취약하니 양치질은 매일 해주세요.

말티즈는 다소 고집스러운데 반해 기질이 우수하고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긍정 강화 훈련을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학습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기 때문에 복종 및 어질리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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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FAQ

수컷과 암컷 모두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고 애교가 많아 반려견으로 키우기 좋습니다. 하지만 수컷의 경우 수컷의 특성상 마운팅을 하고 발정기를 맞은 암컷을 쫓아 달아나거나, 다른 수컷 개들과 싸움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티컵 말티즈는 별도로 존재하는 견종은 아니며 흔히 일반 말티즈보다 작은 개를 부를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브리더들이 불량한 방식으로 번식시킨 탓에 각종 질환을 앓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말티즈를 고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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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Veterinary Centers of America https://vcahospitals.com/
  2. Royal Canin Dog Encyclopaedia. Ed 2010 and 2020
  3. Banfield Pet Hospital https://www.banfield.com/
  4. Royal Canin BHN Product Book
  5. American Kennel Club https://www.a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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