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체중 늘리기

반려견이 최근에 수술을 받았거나 아팠다면 체중이 크게 줄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체중을 회복해야만 주요 장기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반려견의 웰빙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팁입니다. 
Puppy Beagle standing outside eating from a blue bowl.

반려견의 정상적인 체중은?

반려견의 나이, 품종 및 성별에 따라 정상적인 체중이 약간 다릅니다. 수의사가 반려견의 이상적인 체중과 정상 체중이 되기 위해 체중을 얼마나 늘려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견을 과다하게 먹여 과체중이 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반려견이 정상적인 체중일 경우에는 갈비뼈가 만져지되 멀리서 봤을 때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아야 합니다. 갈비뼈나 골반뼈가 멀리서 보인다면 체중 미달입니다.

체중 증량 시 소화기계 건강 유지하기

회복기나 질병기가 지난 후에는 반려견의 소화기계가 특히 예민해집니다. 소화불량, 구토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을 늘릴 때 소화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소화기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소장입니다. 소장은 반려견의 음식에 있는 영양소를 흡수하여 다른 장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소장에는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이 있으며, 체내에서 면역 세포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급여하는 체중 증가식은 소장과 전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풀밭 은색 그릇 옆에 앉아 있는 버니즈 마운틴 독 성견.

체중 증가를 위해 어떤 사료가 좋을까요?

반려견의 체중 증가를 위해 사료 급여량을 늘리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영양적으로도 불완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중 증가식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야 합니다. 즉, 반려견에게 적은 양을 줌으로써 불필요한 부담으로부터 반려견의 소화기계를 보호하면서 반려견이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수술에서 회복 중인 반려견에게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지방식이 흔히 권장됩니다.

단백질은 반려견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자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반려견의 사료는 몸에 쉽게 흡수되는 고품질의 소화율 높은 단백질을 제공해야 합니다. 장 건강과 대변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섬유질의 적절한 균형도 중요합니다.

수술을 하거나 병을 앓은 반려견은 식욕을 잃을 수 있으므로 체중 증가식은 식욕을 높여야 합니다. 반려견에게는 냄새와 질감이 가장 중요하므로 반려견의 품종 또는 몸집에 가장 적합한 크기와 형태이면서 입맛에 가장 잘 맞도록 고안된 사료를 선택하세요.

체중 증가를 위해 사료를 어떻게 급여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성견에게는 하루 두 끼를 급여해야 하지만, 하루 분량을 더 적은 양으로 나눠 여러번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화율을 높이고 위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보다 약간 더 높은 곳에 사료를 두면 중력으로 음식이 반려견의 위장에 편안하게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습식사료는 건식 사료보다 먹기가 쉬워 반려견의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반려견의 전반적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사료와 사료 급여 방법의 적절한 조합은 반려견의 안정적인 체중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의 회복을 위해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수의사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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