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을 안 먹어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강아지들은 일반적으로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식사 준비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밥을 먹지 않는다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치아 문제, 특히 이가 부러지는 경우나, 간식 과다 섭취로 인해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한 끼를 거른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12시간 이상 밥을 먹지 않는다면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포메라니안이나 말티즈 같은 소형견은 코커 스패니얼이나 달마시안 같은 중대형견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저혈당에 더욱 취약합니다.
또한,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별 차이가 있으며, 강아지는 성견보다 지방 저장량이 적어 저혈당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두 끼 이상 식사를 거르면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강아지 식습관은 무엇이며, 식습관을 잘 길러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식습관
강아지에게는 균형 잡힌 영양분이 함유된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급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아지는 하루에 여러 번의 식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12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일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도 편식할 수 있습니다.
일부 반려견은 특정 사료에 대한 선호도가 강해 적합한 사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래브라도처럼 다양한 음식에 흥미를 보이는 품종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할 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 보세요:
- 강아지가 훈련용 간식은 잘 먹지만 사료는 거부하나요?
-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사료를 달라고 조르거나, 간식을 너무 많이 먹는 편인가요?
- 강아지가 이가 나고 있는 중인가요?
강아지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사료의 종류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 물을 조금 넣어 불린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전환할 때는 먼저 수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를 번갈아 급여하거나 혹은 혼합 급여하여 다양한 식감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료를 바꿀 때는 강아지의 소화기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10일 정도에 걸쳐 새로운 사료로 전환해야 합니다. 만약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시 이전 사료로 돌아가서 사료 전환 기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사료 전환 방법
강아지의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위해 훈련 시간 외에는 간식을 제공하지 마세요. 이를 통해 강아지는 훈련 시에만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사람 음식은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사료 대신 사람 음식만을 기다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음식은 강아지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할뿐더러 강아지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평소에는 강아지 전용 사료를, 훈련 시에는 훈련용 간식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훈련 간식은 하루 총 섭취량에 포함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는 시기를 겪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갈이로 인해 잇몸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먹거나 씹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 치아에 금이 가거나 이물질이 끼는 경우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이갈이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질감 및 재질의 장난감을 제공해 주세요. 냉장 보관한 강아지용 츄잉 껌이나 장난감도 이갈이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난 강아지는 낯선 환경과 새로운 소리, 사람 및 다른 반려동물에게 적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미나 형제와 떨어짐으로 인해 강아지는 분리 불안을 겪고, 이로 인해 식욕 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에게 헐떡거림, 몸 떨림, 꼬리나 귀를 숨기는 행동, 하품 혹은 핥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강아지는 집안을 더럽히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 시간 한 시간 전에 강아지와 충분히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긴장을 완화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강아지가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마련해 주세요. 소음이나 고양이를 포함한 다른 반려동물의 방해가 없는 공간은 강아지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하우스를 더 안정적으로 느껴 그곳에서 식사하는 것을 더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강아지의 활동량이 줄어들어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비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식욕 부진은 대부분 날씨가 선선해지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 서늘한 시간대에 식사를 제공하고, 항상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탈수는 강아지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강아지에게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강아지가 식사 시간에 밥을 잘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배변 습관을 들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식사 시간에는 20분 정도의 시간을 주고, 남은 음식은 치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강아지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고, 다음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과식을 방지하려면 사료 포장지에 기재된 급여 지침을 참고하고, 정확한 급여량은 수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사료 섭취량이 안정될 때까지 간식은 가급적 줄이고, 간식 양은 일일 사료 급여량에 포함시켜 관리해야 합니다.
생후 6주 미만의 강아지는 아직 일반 사료 섭취가 어려울 수 있어 이상적으로는 어미의 젖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미가 없는 강아지를 키우는 등 불가피한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일반 사료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며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의료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12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면 즉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세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강아지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강아지가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경우 (강아지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활력이 감소한 경우
- 주변 다른 강아지들이 질병에 걸린 경우
- 부적절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활력 감소, 쇠약감 또는 발작 증세를 보이는 경우 (이는 저혈당 증상일 수 있으며, 특히 소형견은 더욱 취약합니다.)
강아지가 음식을 거부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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